“아빠도 무조건 출산휴가”… 서울시, 의무사용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양천 신월7동, 최고 15층·2900가구 단지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미술관·박물관 가자”… 엔데믹에 문화로 눈 돌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GPS형 감지기·AI 로봇 활용… ‘치매 극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서 어르신들 무료한약 받고 치매 걱정 뚝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60세 이상 인지기능·우울증 선별검사
고위험군 100명에 총명침 등 한방진료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가 한의학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이기 위해 준비됐다.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대상자는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서 선정된다. 다만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10곳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지난해 어르신 118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치매 선별검사(MMSE-DS)와 인지평가(MoCA-K)의 평균이 시행 전보다 각각 8.9%, 16.9% 향상되는 등 사업 효과와 만족도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00000@seoul.co.kr
2021-07-23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이름보다… 지역 성장 견인

이동환 시장이 그린 고양 청사진 임대주택 규모 경기도내 1~2위 주거보다 일자리 거점지구 우선 낙후 지역 발전 이끌 리더십 시급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 제안

자녀교육 배우고 스트레스 날리고…중구 학부모 힐링

‘회현동이 응원해’ 2차 프로젝트 전문가 노하우 전수… 네일아트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