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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낮추자”… 도로 물청소 확대하는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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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2배 늘리고 운행 횟수 3회로
무더위 쉼터·야간 안전숙소도 운영


서울 도봉구 물청소 차량이 뜨거워진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도봉구 제공
강력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도로 물청소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로 물청소 후 도로면은 6.4도, 주변 인도는 1.5도가 줄어드는 냉각 효과가 있다.

도봉구는 구청 직영 도로 물청소 차량 외에도 서울시에서 편성된 긴급 지원금으로 민영 살수차 등 물청소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차량의 운행시간과 운행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차량은 기존 4대에서 8대로 2배 늘렸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도로 물청소차의 운행을 오후 6시까지 2시간 늘렸다. 운행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요 간선도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같은 이동량이 많은 곳들을 중심으로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 낮기온 최고 시간대에 물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폭염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도봉구는 폭염대책으로 무더위쉼터와 야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지역 주요 산책로와 하천변에 ‘폭염탈출냉장고’를 두고 취약계층 냉방물품지원과 방문 건강관리(안부전화)를 진행한다. 무료로 양산을 빌려주고 횡단보도 그늘막도 설치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7-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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