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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70곳과 협력 ‘치과주치의 사업’
초교 4·5학년 2100명에 시술비 지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아동이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7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지역 아동의 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시술,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구는 치과 진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적절한 구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또는 특수학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중 보호자가 동의한 아동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일부 5학년 학생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100여 명에게는 1인당 4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은 검진 결과에 따라 신경치료, 발치 등 2차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최대 4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생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과주치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아동이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을 배우고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8-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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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