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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에서 두 번째 통합운영학교인 강빛이음학교의 개교식이 있었다. 지난 3월 1일 개교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루다 비대면 화상 생중계를 통해 치러진 개교식이었다.
강빛이음학교는 개교 이후에도 몇 가지 산재된 문제들이 있었다. 3년의 공사기간 동안 고덕강일지구 3단지 신혼희망타운 건설공사 차량이 학교 정문 앞으로 통행하는 탓에 학생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해당 민원을 접수하고 우선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SH공사 관계자들과 주변 현장을 돌며 논의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대표 그리고 SH공사, 진선미 국회의원 보좌관과 서울시의원, 강동구의원이 함께 모여 관계 기관 및 부서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다시 한 기관씩 현장에서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마침내 지난 9월 2일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과 함께 강빛이음학교 통학로 문제와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를 모아 간담회를 개최했고, 각 기관의 양보와 이해를 얻어 대타협을 이끌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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