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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내년에 착공


서울 중구와 충무아트센터가 자리를 바꿔 각각 행정복합청사와 산업·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건립되는 서양호 중구청장의 초대형 사업이 모든 심사 절차를 통과했다. 중구는 ‘서울메이커스파크(SMP)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 사업’(조감도)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중앙투자심사 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행복주택 소유권과 중구청 소유 건물 분리 등기, 청사 신축 비용 공개 등을 조건으로 사업 추진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무분별한 중복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필요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지방재정법에 기초해 심사하는 제도다.

서 구청장은 노후화된 중구 청사를 주민 70%가 거주하는 현 충무아트센터 부지로 옮겨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 편의시설과 복합화하는 방안을 임기 초부터 고민해 왔다. 지난해 9월엔 이 사업이 현 구청사 자리에 인쇄지원센터와 대규모 공연장 등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SMP·행정복합청사 조성 사업이 모든 심사 절차를 통과하면서 구는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낸다. 구 관계자는 “행안부가 제시한 조건을 이행한 뒤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도심 제조산업은 고도화된 산업 구조에 적응할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2-03-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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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