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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민방위복 17년만에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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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칙칙하고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민방위복이 17년만에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민방위복의 기능성과 현장 활동성을 강화하고 색상·디자인 등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근무할 때 사용하는 비상 근무복은 개편 시안 9종을 마련했으며,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을지연습에서 중앙부처, 광역 지방자치단체 필수요원 위주로 시범적용할 계획이다. 비상 근무복 개편안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은 24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현장활동복은 민방위 대원의 안전한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해 기능성 개선 연구를 거쳐 내년까지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하는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노란색으로 통일한 복장으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방수·난연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이 취약한데다 용도와 계절과 상관없이 획일적인 노란색 근무복만 사용해야 해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새로운 민방위복은 용도별로 크게 비상근무용과 현장 활동용으로 구분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보 환경 변화와 현장 활동성을 고려한 민방위복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민방위복 결정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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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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