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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고립가구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정장필(왼쪽부터)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장, 이은미 홍은2동장, 정유진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
서울 서대문구가 홍은2동 장애인 고립 가구 지원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홍은2동주민센터와 동 마봄협의체,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똑똑똑, 이웃사촌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장애인 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월 2회씩 건강 반찬 만들기, 비누·방향제·화분 만들기, 영화·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정장필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장애인 가구의 고립 문제가 대두한 때, 장애인 이웃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유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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