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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시정 브리핑’ 공개비판, “시의장 무책임 발언”vs“행사 성격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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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28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산시 박경귀 시장(뇐쪽)과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충남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이 최근 ‘아산시민의 날’ 행사 공식 축사 자리에서 국민의힘 박경귀 시장에게 공개적으로 비판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시의원들이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 의장은 행사 성격상 ‘시정 브리핑을 프로그램에 첨부하는 것은 부적절 했기 때문’이라지만, 국민의힘 시의원과 행사를 주최한 아산시 직원 등은 ‘공식적 자리에서 무책임하고 축제 자리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김 의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6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4명의 시의원들은 5일 김 의장을 항의 방문하고 사과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이들의 항의 방문 이유는 김 의장이 지난 4일 신정호에서 열린 28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전체 5분여 중 2분 가까이 행사에 계획된 박 시장의 ‘민선 8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을 문제 삼으며 비판했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축사 초반 행사 취지의 인사말 이후 “박 시장이 기념사를 통해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포부와 방향을 밝히고도, 프로그램에 시정 브리핑을 삽입한 것은 시민의 날 행사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은 순수하게 시민 여러분의 날이고 여러분이 축복받고 힘을 내라는 것에 의지를 담는 날로 충분하다”고 각을 세웠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시의원은 “시장이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 브리핑은 당연하다. 왜 트집잡아 행사 분위기를 망치는지 이해할수 없다”며 “이전 시장 등은 시민체육대회 때 시정 브리핑을 한 사례도 있었지만 왜 시민들의 갈등을 유발할수 있는 비판으로 이어지다니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의 사과를 요구한 한 시의원은 “김 의장이 공식 축사를 통해 의장으로서 시장을 비판하려면 의원 전원에게 의견을 구했어야 한다”며 “의장은 무책임한 발언에 공식 사과 요구도 일축했다. 11일부터 개최되는 임시회 보이콧 등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시민의날은 시민을 위한 날. 기념식 이후 별도 시간으로 다시 브리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고 행사에 앞서도 정치적 중립을 위해 집행부에 지적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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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