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피 미설치 출구, 호우 시 미끄럼 발생 위험 증가
미끄럼방지 장치의 설치 현황 점검 필요
일부 역사 캐노피 미설치 출구서 미끄럼방지 장치 설치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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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섭 서울시의원 |
이날 윤 의원은 “지하철 역사 중 캐노피를 설치하지 않은 출구가 341개소에 달한다”면서, “캐노피가 없는 출구의 경우 호우 시 미끄럼 등을 유발해 특히 노약자의 경우 치명적인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라고 했다.
이어 윤 의원은 “캐노피가 없는 출구의 계단에는 미끄럼방지 장치를 전체 설치 하도록 서울교통공사의 지침이 있다”며, “그러나, 일부 역사의 경우 부분 설치가 이뤄졌고, 실제로 해당 출구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미끄럼방지 장치의 전반적인 설치 현황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미끄럼방지 장치를 전체계단에 설치할 계획을 수립했는데, 3년 동안 연간 소요 예산은 약 32억이었다”며,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관련 예산을 `23년도에 약 1억6천만원만 편성해 설치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 지하철 출구는 1.852개소로, 이 중 946곳에 캐노피가 설치됐고 341곳은 미설치 됐다.
또한, 미끄럼방지 장치 관련해 ‘역사 내 계단 논슬립 확대 설치계획’에 따르면 `23~`25년까지 3년 동안 1,707개소에 미끄럼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연간 소요 예산은 32억3천만원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