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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3년 만에 다시 상생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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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교류전 열어 화합 다져
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 운동엔
두 도시 공무원노조 참여 힘 모아


박경귀(왼쪽) 충남 아산시장과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지난 19일 생활체육교류전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산시 제공
공동생활권이면서도 택시영업권 등 각종 현안으로 갈등을 빚어 온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단절됐던 생활체육 교류전과 행정협의회가 3년여 만에 열리는 등 상생협력 모색이 재개됐다. 천안시와 아산시 공무원노조도 ‘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 운동에 동참하며 상생협력에 힘을 모았다.

21일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산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2 아산·천안 생활체육 교류전’이 열렸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교류전은 두 도시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류전에서는 게이트볼·축구 등 5개 종목별 경기에 이어 박경귀 아산시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의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친선 줄다리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천안·아산 공무원노조는 지난 18일 KTX 천안·아산역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 운동을 펼치며 상생협력에 힘을 더했다.

천안과 아산은 ‘영업권 통합과 공동 사업구역 운영’을 둘러싼 KTX 천안·아산역사 내 택시 영업권 문제와 서로 다른 시내버스 환승 체계 등에서 갈등을 빚어 왔다.

앞서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 7일 공동생활권 시민들의 편의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열고 ‘경계지역 축사 악취 민원 대응’ 등 6건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합의했다. 이번 행정협의회는 2020년 상반기 회의를 마지막으로 3년여 만에 열렸다.

행정협의회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급 공무원과 민간자문위원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열린 도서관 운영 ▲호수공원 만들기 ▲장재천 생태복원 공동 대응 ▲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물 교차 안전점검 등을 합의하며 공동 발전을 모색했다.

천안시와 아산시 관계자는 “충남에서 가깝고도 먼 곳이 천안시와 아산시로 알려졌다. 지역 현실이나 시대적 흐름을 고려하면 지역 간 갈등 구도보다 근본적인 상생 방안을 찾아 가야 할 시점”이라며 “양 지방자치단체의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아산 이종익 기자
2022-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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