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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예산, 내포신도시 공동 운영 위해 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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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지자체 간 결성은 처음
공공기관 유치 마찰도 사라질 듯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이 조합을 만들었다.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공동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영호남 여러 시군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처럼 기초 간 조합과 달리 광역·기초 간 조합으로는 유일하다.

충남도는 12일 홍성·예산군 등 두 기초지자체와 공동 추진하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을 행정안전부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홍성·예산에 있는 내포신도시를 한 생활권으로 유지·관리한다.

조합은 우선 공원, 하천, 도로, 녹지 등 공공시설물을 공동 운영 관리한다. 두 군에 걸친 도청 옆 홍예공원도 관리한다. 쓰레기집하시설도 공동 운영한다. 이의강 도 주무관은 “도에서 짓고 군에 운영을 맡기기로 하자 홍성·예산이 반발해 갈등이 있던 시설”이라고 했다.

조합은 내포신도시 전체 경관심의도 한다. 현재는 충남도가 위치에 따라 홍성군, 예산군과 각각 논의해 심의 중이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건축 등이 조화롭게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의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내포씽’으로 자전거 이름을 지어 놨다.

조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도 공동으로 나선다. 홍성·예산이 서로 유치하기 위해 빚어지던 지자체 간 마찰이 사라질 전망이다. 조합은 새로운 내포 축제를 만들어 지역화합도 도모할 방침이다.

조합 운영 인원은 본부장과 도 공무원 3명, 홍성군 15명, 예산군 5명 등 23명이고, 내년 3월 출범식이 열린다. 첫해 운영비는 도가 3분의1을 부담하고, 나머지의 76%는 홍성군, 24%는 예산군이 분담하기로 했다.

이 주무관은 “신도시가 두 지자체에 걸쳐 조성되면서 불거진 갈등을 풀고 새 행정모델을 만들려고 한다. 전남도청의 남악신도시와 경북도청신도시 등이 우리 조합을 주목하고 있다”며 “내포신도시를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승격시킨 뒤 대중교통 무료환승,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2022-12-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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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