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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이번역 확인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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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선 안내기 화면 표기법 개선
불필요 정보 줄이고 역명 더 노출


서울 지하철 도착역을 표시하는 행선 안내기 정보 표기 방식 개선 전(위쪽)과 후의 모습. ‘이번 역은’ 등의 불필요한 정보는 최소화하고 역명 표출 시간을 늘린다.
서울시 제공
앞으로 서울 지하철 이용 시 안내 방송을 듣지 못하거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어도 도착역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도착역을 표시하는 행선 안내기 화면에서 역명을 더 오래 표출하고 불필요한 문구는 없애는 등 표기 방식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 불편 민원이 집중된 2·4호선 구형 전동차부터 표기 방식을 바꾼다. 2호선은 ‘이번 역은’, ‘OO 행으로 가실 고객께서는’ 같은 불필요한 정보를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역 이름 표출 시간과 빈도를 늘린다. 4호선은 도착 역명을 발광다이오드(LED) 상단에 고정해 승객이 언제나 도착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국문·영문 역명 표출 시간 비율을 기존 1대1에서 2대1 이상으로 바꿔 국문 역명이 표출되는 빈도를 높인다. 이 같은 개선을 통해 2호선의 국문 도착 역명 표출 시간은 현행 15초에서 59초로, 4호선은 현행 52초에서 95초로 늘어난다.

시는 7월까지 2·4호선 구형 전동차의 행선 안내기 정보 표시 방식을 개선하고 신형 전동차와 타 호선도 올해 안에 바꿔 나갈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2023-05-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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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