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섯번째 ‘특례시’ 기대감
2만 7607개 기업 유치·22개 산단인구 유입·시설 확충으로 이어져
지역내총생산 81조여원 ‘전국 1위’
전시·교육시설 등 갖춘 공공정원
여울공원 등 12곳에 권역별 추진
“지역 특성 담긴 100년 유산 될 것”
민선 8기 경기 화성시가 도시 브랜드 강화 사업의 하나로 ‘보타닉가든’을 추진한다. 보타닉가든은 지역 내 공원을 식물 주제 전시와 관람, 체험과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공공정원이다.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감도. 화성시 제공 |
화성시가 특례시가 된다면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서 총 16개 권한을 확보한다. 건축물 허가 및 택지개발지구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 농지전용허가 및 물류단지와 관련된 업무에서 현행 경기도지사의 권한 일부를 이양받게 되며,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 개발채권을 발행할 수도 있게 된다.
이처럼 화성시가 발전할 수 있던 데에는 기업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지역 내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2만 7607개(2021년 기준)의 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2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구 유입 및 기반 시설 확충이 이뤄지는 등 지역 기업이 도시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이런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인 81조 8000억원(2020년 기준)을 기록했다. 즉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기초자치단체 지역인 것이다.
화성시가 인구수 100만명을 넘어 150만, 200만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다. 여러 사업 가운데에서도 민선 8기 화성시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도시 브랜드 강화 사업의 하나인 ‘보타닉가든’이다.
민선 8기 경기 화성시가 도시 브랜드 강화 사업의 하나로 ‘보타닉가든’을 추진한다. 보타닉가든은 지역 내 공원을 식물 주제 전시와 관람, 체험과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공공정원이다. 지난 14일 동탄출장소에서 진행된 보타닉가든 시민계획단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성시는 설계 단계부터 실수요자인 시민들과 소통하고 논의해 보타닉가든의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특례시, 명품 도시인 화성시와 어울리는 사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화성시가 경기도 인구수 50만명 이상 도시 중에 가장 높은 1인당 공원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타닉가든 사업을 떠올렸다”며 “지역 특성이 담긴 보타닉가든을 만든다면 화성시의 100년 미래 유산은 물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차를 마시며 계절별 아름다운 수목과 꽃을 감상하고 연령별 맞춤형 식물 교육, 체험과 더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