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세금 관련 고충을 겪어도 전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성동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세무사와 담당 직원이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궁금증을 해소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세무 전반에 대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자주 바뀌는 복잡한 세법을 이해하는 기회도 된다.
지방세 불복 청구 문의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심사청구 관련 신청서 작성법을 배워볼 수 있다.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영세 납세자에겐 ‘마을세무사’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 후 광진구청 법률상담실로 방문하면, 1인당 20분씩 상담받을 수 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