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경기바다 함께해(海)’에 참여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은 2023년 11개에서 16개로 늘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활동 대상지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화성 궁평 솔밭 해수욕장, 안산 탄도항, 평택 권관항, 시흥 오이도, 김포 대명항 등으로 참여 공공기관은 항포구와 해안가에서 쓰레기 등을 치운다.
협약기관은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 4회 이상 총인원 1,100명을 동원해 해안가 청소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정책 수립 ▲참여기관 평가 ▲우수참여 기관 포상 ▲홍보방안 마련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등 연안 5개 시는 ▲활동대사지 지정 및 관리 ▲수거된 해양쓰레기 처리 등 현장 전반을 지원한다.
16개 공공기관은 ▲자발적 해안가 청소 활동 추진 ▲활동 사항 홍보 ▲실적 보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환경 보전과 공공기관의 사회․환경적 역할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깨끗한 경기바다를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