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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꿈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꿈 지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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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도봉구서울외국어고등학교 ‘꿈의학교’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 모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학교 5곳을 대상으로 ‘도봉 꿈의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봉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학교, 지역이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운영에 앞서 구는 지난달 초등학교 1개교(숭미초), 고등학교 4개교(서울외고, 선덕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정의여고) 총 5개교를 꿈의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에는 ▲미래핵심 역량 강화 교육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진로 탐색 및 전환기 도움 교육과정 ▲미래 세대의 평화 감수성 ▲인성 함양 및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

선정 학교에는 1년간 2000만원이 지원된다. 앞으로 학교에서는 학교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숭미초에서는 ‘숲밧줄 체험놀이’를, 서울외고에서는 ‘주니어 스콜라 칼리지’를, 선덕고에서는 ‘자율주행차 교육’을, 세그루패션디자인고에서는 ‘패션 콘테스트’를, 정의여고에서는 ‘밝은 마음밭 일구기’ 등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꿈의학교를 비롯한 양질의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공교육 현장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꿈의학교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과 매우만족으로 답한 비율은 90.2%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한 교원은 “‘도봉 꿈의학교’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봉 꿈의학교 사업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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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