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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첫 활성화 전략… 업무 개선
‘약자와의 동행’ 등 28개 사업 확대
철도 드론 관제 등 신규 사업 추진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 혁신에 2026년까지 2064억원을 투입해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시는 AI를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지자체 단위에선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이다.

먼저 ‘약자와의 동행’, ‘시민 안전망 조성’ 등의 분야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28개의 AI 기반 사업을 지속·확대하고, 신규 사업도 10개 추진한다. 신규 사업엔 신고 음성을 분석해 긴급도와 위험 징후를 파악하는 ‘AI 기반 119 종합상황 관리체계’ 구축, 도시철도 시설 드론 관제 AI 시스템, 서울시 특화 경량형 언어모델(sLLM) 개발 등이 포함된다.

혼자 사는 노인에게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고, 움직임 등을 감지해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언어장벽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시간 동시대화 시스템’과 서울관광 ‘생성형 다국어 챗봇’ 등도 확대한다.

시는 실·국 단위로 분절된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정책관’을 컨트롤타워로 운영하고, AI 전문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을 ‘AI기술지원센터(가칭)’로 지정해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김민석 기자
2024-04-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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