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 은평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
서울 은평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은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발됐다.
이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민간 심사위원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은평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배출되는 곳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감량될 수 있도록 RFID(무선인식) 기반의 종량기와 감량기를 꾸준히 보급 중이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이 폐기물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지난해 1100t 이상의 폐기물을 감량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