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의 숙원인 시흥대야역에서 은계지구 방면으로 연결되는 4번 출입구가 오는 2025년 4월 개통된다.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는 2011년에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 철도 노선의 실시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건의와 노력으로 사업 추진이 실현됐다.
4번 출입구가 개통되면 은계지구의 북측 상가 및 오피스텔 입주민, 은계어반리더스 공동주택 1,198세대의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은계지구는 주택단지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이번 출입구 개통이 보행 편의성 개선, 상권 활성화,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시흥대야역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역 교통망의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는 공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교통 인프라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