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은 카카오뱅크와 충남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보증재원으로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도내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료를 50% 지원하는 사업도 유지된다.
앞서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특별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금리상한 협약 등으로 충남 기업의 금융지원을 돕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지난해 9억원에 이어 올해 20억원을 출연해 더 많은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애로 극복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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