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책을 읽고 인상 깊거나 마음에 와닿는 글귀를 공유하는 ‘마음여행 독서 챌린지’(포스터)를 오는 24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번 챌린지는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과 소통하며 외로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챌린지는 간단하다. 선정된 책을 2주 안에 읽은 후 교보문고 독서 기록 애플리케이션인 ‘리드로그’에 인상 깊은 문장 등을 올리면 된다. 리드로그에선 참가자들이 올린 문장도 서로 볼 수 있고,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이달 24일부터 진행하는 1회차 챌린지 선정 도서는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리드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격월로 진행하는 챌린지는 올해 여섯 번 열린다”고 설명했다.
시는 챌린지에 50% 이상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질·성격 검사 및 해석 상담 이용권과 교보문고 상품권(1만원) 등도 제공한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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