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높이 55m ‘초대형 태극기’… 송파에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항소음피해 양천구민,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구로, 새달부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꽃 피는 봄, 서대문서 ‘썸’ 타는 미혼 남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울산과기원, 미세먼지 잡는 고효율 촉매 개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암모니아 등 전구물질 한번에 제거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를 잡는 고효율 다기능성 촉매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조승호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전구물질 3종을 한번에 제거하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암모니아는 산업현장에서 주로 배출된다.

특히 질소산화물은 세계적 방출량이 1억t에 이르고 유독성도 크다. 기존에는 질소산화물을 무해 질소로 바꾸려고 촉매인 암모니아로 화학반응을 시켰고, 이후 잔류 암모니아를 다시 제거해야 했다.

반면 공동연구팀에서 개발한 금속산화물 촉매(Cu-Ni-Al)는 2종 촉매 기능을 동시 수행하면서 3종의 전구물질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

조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비교적 저온인 225°C에서도 쓸 수 있고, 성형체로 제작된 상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5-02-28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