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과 지역 동반 성장 ‘라이즈’ 사업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민간 연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서 ‘커피의 모든 것’ 즐긴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손끝으로 읽는 감동”…은평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점자·외국어 표창장’ 도입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은평구가 도입하는 ‘점자·외국어 병기 표창장’의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시각 장애인과 외국인 수상자를 위한 ‘점자·외국어 병기 표창장’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의 표창장은 한글만 적혀 있어 시각 장애인과 외국인 등이 상을 받았을 때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에 구는 수상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수상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자는 취지로 이번 점자·외국어 병기 표창장을 준비했다.

점자 표창장은 묵자(비점자) 표창장 위에 투명한 에폭시 재질의 점자를 입체적으로 입혀 시각 장애인이 손끝으로 돌출된 형태의 점자를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다. 한국 시각 장애인연합회 은평지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을 진행했다.

외국어 병기 표창장은 정부의 공공 번역 서비스인 ‘국제업무24’를 통해 번역 및 검수를 거쳐 국문 하단에 외국어(모국어)를 병기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표창장은 단순히 종이 한 장에 불과한 것이 아닌 사회의 감사와 존중의 상징이다”며 “점자·외국어 표창장 도입으로 모든 수상자가 수상의 의미를 온전히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30년 넘은 노후 주택 살피는 중구… “구민 안전

회현동 점검 나선 김길성 구청장

동작, 4050 일자리 ‘약국사무원’ 양성

동작구약사회와 손잡고 24명 모집

강서 “中자오위안 체험 청소년 모여라”

‘11기 교류단’ 중고생 16명 모집 7월 23~28일 현지서 문화 탐방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