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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추모한 수락산 선셋음악회…“마음 울리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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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기 가수가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수락산 선셋음악회’에서 열창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오승록(왼쪽)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14일 수락산 선셋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 우원식 국회의장. 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난 14일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수락산 선셋음악회’에 참석했다.

16일 노원구에 따르면, 수락산 선셋음악회는 수락산을 배경으로 노을의 감성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하는 음악회다.

문화도시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3대 음악회의 한 축인 만큼 매년 수준 높은 사운드와 정상급 출연진을 선보여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선셋음악회는 ‘김광석 콘서트, 나의 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출신 명품 보컬 규현을 비롯해 동물원, 박시환, 박학기, 장필순,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등 김광석과 인연 깊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고인의 대표곡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김광석의 생전 음성과 영상이 공연 중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된 주민과 함께,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예술 분야 기부단체, 경찰관·소방관 등 구정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초청됐다.

오 구청장은 “노원 문화행사의 도약을 위해 시대가 흘러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공들여 준비했다”며 “김광석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마음이 수락산의 풍경 속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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