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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에서 ‘수국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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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간정원·수목원서 8월 말까지 수국 축제 잇따라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전경


전라남도는 2025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 일환으로 민간 정원과 수목원에서 8월 말까지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대표 수국 축제는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과 2호인 담양 죽화경,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 보성 성림정원, 장흥 월넛치유정원, 해남 비원,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 7개소에서 열린다.

수국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이다.

전남은 햇빛과 물, 바람 등 수국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고흥 쑥섬은 활짝 핀 수국과 푸른 다도해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하고 담양 죽화경은 2만㎡에 눈송이 같은 수국과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은 6월말까지 2천㎡에 수국과 접시꽃이 만발하는 ‘수국의 향연’ 축제가 열리고 보성 성림정원은 4만 그루 수국과 편백숲이 어우러진 수국 명소를 자랑한다.

이밖에 장흥 월넛치유정원의 ‘제5회 수국 꽃잔치 그리고 귀족호두 특별전’과 해남 비원의 ‘100만 송이 수국 축제’를 비롯해 원조 수국정원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과 여수 꿈꾸는 정원, 장흥 하늘빛 수목원정원, 장성 루몽드정원에서도 형형색색의 수국을 만날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나만의 정원여행을 꿈꾼다면 남도의 햇빛과 바람이 만든 수국정원 여행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남도정원을 발굴·조성해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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