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에 국내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이 뜬다.
구는 지난 18일 롯데홈쇼핑과 ‘지역사회 상생과 구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벨리곰을 지역을 홍보하는 데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큰 덩치에 분홍색 몸을 가진 벨리곰은 SNS 구독자 수가 174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구는 내달 열리는 ‘여름 물놀이 축제’를 비롯해 9월 ‘원조 맥주 축제’, 10월 ‘시월의 선유 축제’ 등에 벨리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