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2026년까지 ‘경기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집 근처 맨발길을 걸었다”며 “맨발걷기를 시작한 지는 년 가까이 된다”라고 썼다.
이어 “이어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해서 작년 ‘경기 흙향기 맨발길 1000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400개 이상을 조정한 데 이어 8월까지 562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맨발길을 만들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 참석해 “(2026년까지)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