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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시도 산사태 ‘위험’…폭우에 대전 등 4곳 추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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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졍보 ‘경계’ 발령


지난달 21일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의 마을. 산청 연합뉴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권 9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26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북·전북 등 4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고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개 시도에는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기상청은 전날 수도권과 충청권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기상청 강우 전망 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하고 산사태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오늘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기에 산림 주변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인접 지역 거주자는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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