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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작은도서관 작년 5곳 중 1곳 휴ㆍ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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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830곳 중 1440곳 문 닫아
대전 21곳 최다… 세종·광주 순

지난해 전국의 작은 도서관 5곳 중 1곳이 휴·폐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작은도서관 6830곳 중 21.1%인 1440곳이 휴·폐관했다.

지역별 폐관 비율은 대전이 221곳 중 21곳이 문 닫아 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이 6.1%, 광주가 5.9%, 경기가 5.4%의 폐관률을 보였다.

작은도서관 휴·폐관율은 지난 2019년 9.7%에 이어 2020년 15.8%를 기록하는 등 15%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023년 20%, 지난해 21%로 증가세다. 반면, 작은도서관 이용자수는 2020년 2198만명에 이어 2023년 3027만명으로 3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3247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이는 예산 부족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지자체 공공도서관 지원예산과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예산 모두 5년 전보다 줄었다. 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게 작은도서관 휴·폐관 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 지적·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가치를 감안해 문체부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5-10-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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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