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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기초학력부터...영어교육보다 한글 문해력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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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의원이 24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4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기초 문해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현실에서 영어교육을 우선하는 것은 교육의 기본 방향이 잘못 서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윤정 의원은 “유치원 단계에서 한글을 읽고 쓰는 기본기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그런데도 방과 후나 늘봄 프로그램에서 읽기·쓰기보다 영어교육부터 먼저 확대하는 정책은 현장의 실제 교육 수요와 맞지 않는 우선순위 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문제 의식에 공감한다”며, “유·초 이음 단계에서 기초 문해력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예산 편성 구조의 비효율성 문제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진로·진학 관련 사업 예산이 여러 부서로 나뉘어 편성된 정황이 있다”며, “동일하거나 비슷한 사업이 부서별로 흩어지면 책임도 모호해지고 사업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교육청은 모든 예산을 목적·근거·효과 중심으로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며, “기초학력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이고, 중복 예산 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예산 편성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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