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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성매매 집결지 ‘역사 속으로’···파주시, 정비 3년 만에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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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성매매 집결지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올해 안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 지원 인력 총 180명과 장비를 투입해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성매매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 포함 등 4개 동만 남았다.

정비가 완료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0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37개 동, 매입·철거 11개 동으로 모두 78개 동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총 14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집결지 폐쇄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며 “이달 안으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 공간 전환 계획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은 6·25전쟁 당시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생겨났다. 한때는 2만여㎡에 성매매업소 200여 곳, 종사자가 500~600명에 이르렀으나 2000년대 들어 미군 철수와 재개발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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