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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포털 구축… 5월부터 개시
생활 정보 등 AI 챗봇으로 서비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이주민 포털’을 구축한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이민사회국 신설 이후 추진해온 대표적인 디지털 기반 정책인 ‘이주민 포털’을 오는 5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주민 포털은 단순 검색이 아니라 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의 질문 의도를 이해해 답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은 PC·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조로 설계돼, 별도 앱 설치 없이 접속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주민 간 생활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기능도 구축한다. 국적·지역별 공간을 통해 의료 이용 경험, 교육 정보, 지역 행사 소식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병원, 교육기관,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2024년 11월 기준 전국 이민자 258만 명 중 84만 명이 경기도 주민이다. 전국 외국인 주민의 32.7%로 가장 많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024년 6월 화성 공장 화재 사고 수습 이후 산업 안전과 함께 이주 노동자 문제를 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하면서 이주 노동자에 대한 안전, 의료, 주거, 교육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같은 해 7월 전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하고, 이주민 정책을 전담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안승순 기자
2026-01-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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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