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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린이ㆍ청소년, 버스 공짜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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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81만여건·31억 소요

경북 경주시가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전액 지원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으로 기존 교통카드를 이용해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내버스 이용요금은 어린이(6~12세) 800원, 청소년(13~18세) 1200원이다.

지난해 기준 시내버스 이용 실적은 어린이 18만 2959건, 청소년 163만 2298건으로 집계돼 연간 소요 예산은 약 31억 5800만원으로 추정된다.

어린이·청소년 요금이 적용되는 기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용 카드 발급 없이 누구나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에는 기존 요금을 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2026-01-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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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