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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구 중 최다 대학…지역·대학 이어주는 ‘대학도시 성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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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16개 추진과제


이승로(왼쪽 두 번째) 성북구청장이 10일 구청에서 열린 ‘함께 성장하는 대학도시 성북 종합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10일 ‘함께 성장하는 대학도시 성북 종합계획’ 보고회를 열어 ‘대학도시 성북’ 비전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오전 성북구청에서 ‘지역과 대학의 연결로 미래를 여는, 대학도시 성북’을 비전으로 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구가 지난해 실시한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대학도시 성북 실현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이를 체계화·종합한 결과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다.

종합계획에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미래역량 증진과 산업구조 강화, 동반성장 오픈캠퍼스, 다함께 누리는 복지·문화생활 등 4개 전략이 담겼다. 이를 기반으로 16개 추진과제와 40여개 사업이 구체화됐다.

구에는 고려대·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성신여대·한성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 4년제 종합대학이 모여 있다. 전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지역 내 대학생은 약 7만명이며 동선동과 안암동의 청년 비율은 약 50%에 이르는 등 청년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이런 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변화 요구에 대응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협력 거버넌스와 대학 협력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대학과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가 가진 인프라와 대학의 역량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와 대학이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대학도시’로서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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