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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고정가격 계약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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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을 확보 기반 마련, 해상풍력 사업 추진 탄력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사업 조감도.


DL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 전남 여수시 금오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DL에너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2026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공공주도 부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공주도형에는 총 2개 사업이 응찰해 경합을 벌였고, DL에너지와 중부발전의 여수 금오도 사업이 최종 낙찰됐다.

고정가격계약은 발전사업자가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 대상을 선정하는 제도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오도 해상풍력사업의 발전 규모는 160㎿(메가와트)이며 2027년 12월 최종 투자 결정을 목표로 현재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협의를 준비 중이다.

2021년 허가를 받은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상업운전 개시는 2030년쯤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여수 해상풍력 산업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수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8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이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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