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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소농과 고령 농가 농산물 판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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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매부터 직거래·주문배송까지 맞춤형 유통 지원


영암군 농부남생이 유통사업단이 소농과 고령 농가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직거래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 농부남생이 유통사업단이 자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과 고령농의 농산물 판로를 넓혀 호응을 얻고 있다.

농부남생이 유통사업단은 영농 규모가 작고 고령으로 직접 판매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매부터 홍보·판매, 주문 접수와 배송까지 유통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는 ‘천상현의 영암 멋집’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왕인문화축제, 월출산국립공원, 계림 SK뷰 아파트,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등에서 19차례 판매 행사를 열어 1938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름철에는 학산면 밤호박과 금정면 하우스 수박, 영암읍 샤인머스캣, 서호면 옥수수와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을 수매해 주문·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기찬랜드와 영암청소년수련관,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3차례 직거래장터를 열어 724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2662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유통사업단은 또 11개 읍·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사업 참여 방법과 판매 지원 내용 등을 홍보하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과 고령 농가의 농산물을 발굴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출하 시기에 맞춰 판매처를 확보하고 직거래와 주문·배송을 지원해 소농과 고령농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사를 잘 짓는 것만큼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소농과 고령농이 판로 걱정을 덜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부남생이 등을 통한 유통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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