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규모 특별 보증
서울 금천구는 지난 27일 서울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한 ‘금천형 소상공인 무이자 도약 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카카오뱅크 등이 참여한다. 금융기관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특별보증 가운데 175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서는 대출 실행 후 1년간 구가 이자를 지원한다. 다만 카카오뱅크 출연금으로 마련되는 2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에는 구의 이자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다.
구에서 6개월 이상 업체를 운영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대표자 신용도 등 관계기관의 보증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서 상담과 보증 심사를 받은 뒤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5000만원이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으로 금리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실행 후 첫 1년간 발생하는 이자는 구가 금융기관에 직접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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