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한다…203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복·국악 아름다움에 물드는 종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에서 다시 쓰이는 ‘토이스토리’…폐장난감 기증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 ‘파리공원 문화축제’에서 만나는 “19세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채명신 경기도의원 “문화예술 예산 줄이고도 공연의 질 유지...현장 현실과 맞지 않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채명신 의원이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문화예술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가 세수 부족에 대응해 문화예술 주요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도 콘텐츠의 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안일한 입장을 보이자, 도의회에서 제작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잇따른 예산 감액 실태를 짚으며, 예산 축소에도 공연과 프로그램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도 집행부의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채명신 의원은 대표적 사례로 ‘경기도 문화사계’ 사업의 예산 축소 추이를 지목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 14억 원 규모로 추진됐으나 향후 중기 사업계획상 2027년 예산에는 5억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제시되어 있다. 채 의원은 이처럼 사업비가 3분의 1 토막 나는 구조 속에서 기존 수준의 무대 완성도와 질 높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대책과 로드맵이 결여되어 있다고 질타했다.

채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국장님께서 예산이 줄어들더라도 공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시는지 묻고 싶다”며 감액이 현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따져 물었다.

이어 제작 일선의 목소리를 전하며 “공연을 직접 제작하고 기획·연출하는 현장에서는 예산이 줄어들면 더 좋은 아티스트와 작품을 섭외하고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제작하는 데 현실적인 제약이 생긴다”며 “산하기관 실무자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현실과 집행부의 판단 사이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좋은 공연이 반드시 유명 예술인 섭외만으로 판가름 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하며, 경기아트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기관들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문화사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예산 감축에 따른 공연의 질 저하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채 의원은 재원 규모와 콘텐츠의 완성도를 분리해 바라보는 시각의 한계를 거듭 반박했다. 축제의 완성도는 단순 출연진 섭외 외에도 무대 제작 및 기획·연출, 음향·조명 인프라, 프로그램 진행 등 다각적인 요소가 수반되는 만큼, 예산이 급감할 경우 창작 여건과 선택의 폭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채명신 의원은 “예산을 줄이면서도 공연의 질은 떨어뜨리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전략과 대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각 산하기관의 축제와 제작공연, 기획공연 등을 어떻게 연계하고, 줄어든 예산을 어떻게 보완해 질 높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보할 것인지 세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산은 줄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예술의 수준까지 낮아져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가 밝힌 대로 공연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수제맥주 한잔하면서 K팝 공연까지… 노원, 판 제대

서준오 구청장, 수제맥주축제 점검

최기찬 금천구청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땐 주민

지난 3일, 독산동 데이터센터 주민소통회 개최

서초 ‘재건축 신속 지원단’ 리모델링 현장에 ‘귀

잠원동서 간담회 열고 애로 청취 전문가지원단 현안 질의응답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