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성수동 등 총 14곳 운영 중
일평균 1000여명 찾는 필수 시설 안착
서울 성동구는 대표적인 스마트 포용 행정 모델인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가 운영 3년 9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22년 11월 성수동 디타워 앞에 흡연부스를 처음 시범 설치한 이후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지식산업센터,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현재 총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961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일평균 1000여 명의 꾸준한 이용세에 힘입어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자 1003만 명을 기록했다.
흡연부스는 강력한 음압 설계를 적용해 출입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스 내부에는 ▲유해 물질을 정화 배출하는 첨단 공기정화 시스템 ▲냉난방기 ▲자동 소화 및 파쇄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재떨이 ▲비상벨 및 안심 폐쇄회로(CC)TV ▲지하철 운행 정보와 구정 소식을 알리는 IPTV 등을 갖췄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왕십리역 6번 출구 상부 흡연부스는 평일 기준 하루 2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설치된 서울숲더샵 흡연부스에도 평일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찾고 있다.
높은 이용률은 도심 내 만성적 갈등 요인이었던 길거리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업무시설 입점으로 흡연 불편 또한 증가했던 서울숲더샵 인근 지역은 부스 설치 이후 간접흡연 관련 민원이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식산업센터와 상권이 밀집해 보행량이 많은 성수동 일대에서도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 민원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규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