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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기 전 차부터 살피세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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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에서 전문 정비사업자들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추석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2026년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점검에는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해 고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비사업자들은 엔진과 벨트류를 비롯해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등 차량 주요 부위 10여 개 항목을 살핀다. 운전자가 평소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전문 정비사가 점검한다.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도 무료로 보충하며 전구류에 이상이 있으면 현장에서 교환해 준다.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은 배출가스 상태도 점검한다. 차량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부위의 상태와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도 안내한다.

점검 대상은 구민이 소유한 승용차와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다. 별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에는 구민 차량 389대가 참여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명절 귀성길의 안전은 출발 전 차량을 한 번 더 살피는 작은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줄이는 안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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