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11.21.(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글로벌펀드 제8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가 2026-28년간 글로벌펀드에 1억불을 기여하겠다고 공약했다. 글로벌펀드는 세계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의 예방·퇴치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3년마다 재정공약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는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예방 및 퇴치를 목표로 2002년 출범하였으며, 글로벌 보건 분야 최대 민관협력파트너십
권 조정관은 지난 20년간 3대 감염병으로부터 약 7천만 명의 생명을 구한 글로벌펀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최근 변화하는 국제 개발협력 환경 속에서 글로벌펀드가 계속해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구 효율성 개선, 혁신적 제품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피터 샌즈(Peter Sands) 글로벌펀드 사무총장, 회의 공동 주최국 정상인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주재하였으며, 글로벌펀드 주요 협력국 고위급 인사, 민간 재단 및 시민사회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글로벌펀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8차 전략주기(2026-28년)에 총 113억불 공약 확보
- (주요국 및 기관 공약) ▴미국 46억불 ▴독일 10억 유로 ▴영국 8.5억 파운드 ▴캐나다 약 7.24억불 ▴노르웨이 약 1.96억불 ▴호주 약 1.71억불 ▴이탈리아 1.5억 유로 ▴네덜란드 1.46억 유로 ▴스페인 1.45억 유로 ▴아일랜드 0.72억 유로 ▴스위스 약 0.64억불 ▴덴마크 약 0.58억불 ▴인도 0.3억불 ▴게이츠재단 9.12억불 ▴어린이투자기금(CIFF) 1.35억불 등
우리 정부는 글로벌펀드가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3대 감염병 대응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 우리 기업은 2010-24년간 글로벌펀드 조달시장에 의료기기, 의료용품 등을 약 8.5억불 상당 공급(신속진단기기 부문 1위, 전체 보건 제품 분야 3위 공급자)
붙임: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