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한-미 양국 분석기관 간 협력 확대방안 논의 |
- 양 국의 관세국경 분석업무 담당기관 수장끼리 만나 상호 협력방안 논의 - 신속한 신종마약 관련 정보공유 등으로 불법마약류의 국내반입 차단역량 강화 기대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곽재석)는 9월 10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중앙분석소(LSS, Laboratories and Scientific Services) 대표단(단장 패트리샤 콜맨, Patricia H. Coleman)과 함께 한-미 양국간 분석업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관세분석소와 중앙분석소(LSS)는 국경을 통과하는 물품의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세관의 '과학수사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화학구조를 미세하게 변형해 기존 규제를 피해가는 이른바 '신종 정신활성물질(마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조기에 식별하고 국경 단계에서 차단하기 위한 국가간 정보공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했으며,
지난 6월 인천공항에서 열린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 논의를 시작했고, 약 3개월 간의 실무 조율을 거쳐 이번 리더십 회담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신종물질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포착하고, 국경 단계에서 마약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양 기관 실험실 직원간 상호 기술방문 및 인력교류 △분석기법 공동개발 및 분석 방법론·기술정보 공유 △신종물질 및 마약류 동향에 대한 정기 화상회의 등 정보교환 △세계관세기구(WCO) 과학소위원회(SSC) 주요 안건 관련 협의 △교육자료 공유 및 공동 워크숍 등 교육훈련 협력 △향후 발생하는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협의채널 상시 운영 등 6개 분야이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협력방안을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정기 화상회의를 통해 신종물질 정보를 신속히 입수하여 아직 국내에서 규제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은 신종마약이 유입되기 전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분석기법 공동개발로 관세국경에서 신종물질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인적교류와 상호 교차 교육훈련 참여를 통해 일선 분석관의 업무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여 관세국경을 통한 마약밀수 차단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신종마약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미 분석기관 간 협력은 관세국경을 수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분석소(LSS)와의 협력을 통해 마약류 국내반입 차단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공조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패트리샤 콜맨 단장은 "신종물질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는 양국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한국 중앙관세분석소와의 협력이 양국 국경관리 현장의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