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은 스포츠산업이 제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스포츠와 관련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82만 9164명으로 전체 관광객 491만 3390명의 16.9%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방문기간에 모두 4443억원을 지출,전체 관광객 지출액 1조 5661억원의 40.6%를 차지해 스포츠 관련 관광객들의 평균 지출액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6355억원,인건비 등 경비를 제외한 도민 총 소득은 4408억원으로 분석했다. 제주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수입이 전체 관광수입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점차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스포츠 이벤트를 개발하고,골프관광객을 집중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