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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영화 거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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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의 ‘메카’인 서울 충무로가 별칭에 걸맞게 특화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기동)는 스카라·대한·중앙극장 등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관이 모인 충무로 2∼4가 일대에 대해 영화를 주제로 한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불어닥친 한국영화 중흥의 밑거름이 된 충무로 일대를 인근 청계천 복원,남산골 한옥마을과 연계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최근 중구청에서 배우협회(회장 강신성일),기획창작협회(회장 김갑의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극장대표(중앙극장 대표이사 김희철)를 비롯한 영화관련 단체 및 지역상공인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는 영화라는 장르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과,기금 조성계획 등 영화거리 조성방안의 뼈대를 마련했다.

우선 충무로 주요 도로변을 영화의 거리와 어울리게 미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홰나무로 장식하고 특수 조경시설도 들여놓을 생각이다.영화의 날(10월27일)과 충무공 탄신일(4월28일)을 전후해 영화의 거리를 상징하는 지하철 3·4호선 인근 극동빌딩 옆 은막(銀幕)길과 명보극장 앞 네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유명 배우들을 초청하고 무료 영화상영,노래자랑 등 이벤트로 축제를 열 방침이다.

중구 문화예술체육인상 가운데 영화예술상을 분리해 영화의 날에 시상한다.주요 건물에는 영화와 관련된 핸드프린팅 조형물,전시장,영화탑 등을 설치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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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