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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도 ‘女風당당’ 최근 과장보직 2명 첫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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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여성 공무원이 전무해 양성평등의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던 국무총리실에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관리자급인 5급 이상 여성공무원 수는 지난 2002년 3명에서 지난 1일 현재 13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그동안 한 자리도 없던 여성 과장도 최근 들어 2명이나 발탁되는 등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다.총리실은 지난달 1일 개방형 직위인 노동여성심의관실 여성청소년 과장에 김애령(42) 서기관을 임명해 첫 여성과장을 탄생시켰다.여성정책 박사출신인 김 과장은 충남도청 등에서 근무하다 여성부로 자리를 옮겨 여성정책1담당관으로 근무해 왔다.여성에게 유독 문턱이 높다는 총리실에 입성하면서 첫 여성과장이란 영예를 안았다.

내부 승진한 여성과장도 지난 5일 처음으로 나왔다.주인공은 환경심의관실 과장으로 승진한 윤순희(35) 서기관.행정고시 38회로 지난 96년부터 국무조정실에서만 근무해 온 ‘총리실 토박이’다.윤 과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리실이 여성 공직자들의 인기 부처로 떠오른 것은 2002년부터다.총괄심의관실의 정은영(행시 44회) 사무관에 이어 올해 총리실로 자리를 옮겨 규제개혁심의관실에 근무 중인 이순아(행시 46회)·김자영(행시 46회)사무관 등 당해 행시의 ‘톱 10’안에 든 이들만 5명에 이른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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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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