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투쟁은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최종 결론내리는 11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노숙투쟁에 들어가는 첫날인 10일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 ‘수도이전반대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의원들의 장외 노숙투쟁과 서명운동은 24시간 계속 펼쳐진다.
이밖에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범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오는 28일 서울시민의 날에는 100만명 궐기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대정부 반대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명영호 서울시의회 수도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수도이전 반대운동을 서울시민운동을 넘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