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8일 중랑천변 중화체육공원 내 설치된 기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보수,고급자용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치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시설이 노후화됐고 이용자수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위험도 높았다.구는 올해 말까지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시설은 초보자용 코스로 재단장하고 새로 만드는 200m 트랙은 고급자용 코스로 사용해 안전사고를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문병권 구청장은 “국제규격의 경기장보다 폭만 약간 좁은 정도”라며 “개장되면 각종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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