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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양동 기름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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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단송유관(TKP)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토양과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한송유관공사가 안양시에 제출한 관양동 일대 토양 및 지하수오염 복원공사 실시설계 보고서에 따르면 관양동 일대 1만 6131㎡가 송유관에서 발생한 기름유출로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된 토양의 총 부피는 8만 5803㎥로, 지하 14∼15m 깊이까지 광범위하게 오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하수 역시 벤젠은 0.14∼4.14으로 생활용수수질기준 0.015을 크게 초과했다.

송유관공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4년간 토양굴착, 관정설치, 공기공급, 유해가스 처리시설운영, 미생물 및 영양분 주입 등의 방법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백억원이 소요되고 공기 역시 4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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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