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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동포에 작은 보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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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의 동포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300여명이 고국의 동포 돕기에 나섰다. 대부분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지진 피해국에서 온 이들 근로자들은 6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성금 400여만원을 전달했다.

비록 액수는 작지만 이국땅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 주변사람들을 숙연케 했다.

평소 이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고 있는 성동구외국인근로자센터의 자원봉사자 100여명도 모금에 참여해 훈훈한 정을 보탰다.

이번 대재앙으로 어머니와 동생을 잃은 인도네시아 출신 알리(26)씨는 “고국의 큰 불행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모금에 참여해 준 동료근로자와 성동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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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