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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도당굿등 3종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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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봉화산도당굿과 밤섬부군당도당굿, 행당동아기씨당굿 등 마을굿 3종류를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수백년 동안 마을주민의 안녕과 결속을 기원하며 대동의식을 높여온 점을 평가한 것이다.1999년에는 남이장군 사당제가 시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바 있다.

봉화산도당굿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봉화산자락에 위치한 6개 마을 사람들이 1600년대부터 무려 400여년간 음력 4월과 10월에 벌인 굿이다.

밤섬부군도당굿은 1968년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둑을 쌓는 데 필요한 돌을 채취하기 위해 폭파한 밤섬의 원주민 62가구가 200여년 동안 이어온 마을굿. 마포구 창천동으로 이주한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1월과 10월에 한차례는 창천동에서, 한차례는 밤섬의 사당에서 굿을 이어오고 있다.

성동구 행당동 산 128 행당초등 동산 위에서 해마다 음력 4월과 10월 치러지는 아기씨당굿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와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굿으로 알려져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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